성공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살아온 흉부외과 과장 '박상우'. 그런 그의 인생은 불의의 사고로 순식간에 뒤바뀌게 된다. 예상치 못하게 풋내기 인턴 시절로 돌아간 그는 환자들의 잔존 수명이 보이는 특별한 능력을 얻게 되고, 이 능력을 이용해 두 번째 인생에서는 자신이 외면했던 진정한 의사의 길을 시작하려 한다.